버릇없는 펭귄의 이글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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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두띠 이'야'기 오늘의글

아이가 잠들기 전, 침대에서 책 3권 정도를 항상 함께 읽는다.
집에서 따로 한글 교육을 시키지는 않지만 아이가 글자에 관심있어해서
책 제목을 열심히 읽으며 연상되는 글자를 함께 말하곤 한다.

예를 들면 이런식이다.
'토끼와 거북이'라는 책이라면, 내가 '토'를 가리키면서
"여기 토끼의 토가 토요일의 토와 같네."라고 한다.

어제는 전래동화 중 '열두띠 이야기'를 읽었다.
여섯글자 중 아이가 '야'자를 가리키더리 이렇게 말한다.
"엄마, 여기 야. 야근할 때 야."
아, 너무 웃겨서 깔깔거렸더니 아이가 한마디 덧붙인다.
"엄마, 야식할 때 야."

안그래도 아이가 스타벅스 앞을 지나갈 때마다,
"엄마, 엄마가 좋아하는 스타벅스."
맥주 사진을 발견할 때마다,
"엄마, 아빠가 좋아하는 맥주."
이러는데...

휴, 아이 앞에서는 항상 행동 조심 말 조심!!

덧글

  • 2019/09/05 17:50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2019/09/16 14:19 # 비공개

    비공개 답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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